‘NOS7’ 거꾸로 하면 ‘SON’에 등 번호 '7' 조합
15종의 ‘NOS7’ 상표 출원...출원인은 손흥민
‘NOS7’ 6월 17일에 공식 브랜드로 론칭 예정
아시아 축구선수 최초 EPL(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가 지난 24일 골든 부트를 들고 귀국하면서 입은 흰 티셔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공항 패션으로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귀국했다. 손흥민의 패션은 특별할 것 없이 심플한 차림이었지만, 흰 티셔츠에 새겨진 ‘NOS7’이란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흰 티셔츠에 박힌 ‘NOS7’ 로고를 거꾸로 하면 ‘SON’이 되고, ‘7’은 손흥민의 등 번호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손흥민이 개인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실제 특허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검색한 결과 ‘NOS7’이라는 상표 출원인은 손흥민으로 표기돼 있고, 상표가 일반 의류·스포츠 의류 등 15종에 걸쳐 지난 1월 5일 상표 출원해 지난 5월 12일 출원 공고 처리가 됐다.
또 ‘NOS7’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도 개설돼 있다. ‘NOS7’ 홈페이지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라는 문구와 함께 'June 17, 2022' 날짜가 게시돼 있어 시민들은 다음날 17일에 ‘NOS7’이 공식 브랜드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들은 ‘NOS7’이 손흥민 개인 브랜드라는 것을 확신하며 “출시되면 무조건 바로 산다”, “대박 쏘니 브랜드!”, “쏘니 형이 낸 브랜드 실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NOS7’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출시 사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적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CR’과 등 번호 ‘7번’을 조합해 ‘CR7’이라는 속옷 브랜드를 출시했다. 다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