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소, 군함도의 아픔이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기록으로 남았다 / 김주송 신수진 기자, BJ 강동호
[페이스북 시빅뉴스 생방송, 2016년 8월 19일 오후 2시]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한인들의 출발지인 부산의 대연동 유엔평화공원 인근에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지었다. 2014년 12월 10일 개관된 이 역사관은 당시 피해자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조선인 23만 명이 강제 동원됐고, 그중 2만여 명은 조국으로 귀환하지 못했다고 한다. 위안소의 아픔, 곧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군함도의 처절함도 전시되어 있다. 조선인으로 일본군에 의해 강제동원되어 포로감시원으로 일하다, 전후 전범으로 몰려 총살당한 후, 현재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돼 있다는 안승갑 씨 이야기는 '운명의 장난' 같은 묘한 여운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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