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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공연예술의 활력 불어넣는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내달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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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공연예술의 활력 불어넣는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내달 4일 개막
  • 취재기자 노영림
  • 승인 2024.09.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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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곳곳에서 총 200여 편의 공연 예정
시민 축제형 공연 마켓 ‘비팜 조인’ 프로그램 운영
‘비팜 쇼케이스’, ‘비팜 넥스트 스테이지’ 공연 선착순 무료 관람

부산시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에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은 국내외 공연예술 작품의 국내 및 해외 유통 기회를 마련해 지역 공연예술인 활동 기반과 공연예술 생태계 자생력을 강화하고 공연예술관계자 및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재)부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로 개막식, 작품공연,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 네트워킹, 비팜 세미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2024'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Market)' 공식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Market)' 공식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주요 공연으로는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 작품을 선보이는 ‘비팜 초이스(8편)’과 ‘비팜 쇼케이스(32편)’이 선정됐다.

콘텐츠의 다양성을 위해 전도유망한 미래의 공연예술 작품을 발견하는 ‘비팜 넥스트스테이지(40편)’,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질 ‘부산거리예술축제’와 연계된 ‘비팜 스트리트(20편)’, 부산에서 열리는 10월 공연과 연계된 협력 작품 ‘비팜 링크(100편)’을 포함해 행사 기간 내 부산 곳곳에서 총 200여 편의 작품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은 전년 대비 공연 작품 수와 공연산업관계자 참여를 확대해 ‘공연 유통마켓’의 기능을 강화했고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의 협업으로 ‘젊은 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작품을 연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형 공연 마켓 ‘비팜 조인’프로그램과 ‘비팜 스트리트(20편)’ 공연도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내 ‘비팜 쇼케이스(32편)’과 ‘비팜 넥스트 스테이지(40편)’ 공연을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이 지닌 문화·예술·관광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극대화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공연예술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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