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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 미리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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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 미리 체크하세요
  • 이고운
  • 승인 2013.01.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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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설 연휴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교통질서 확립과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부산시 설문조사 결과, 이번 연휴동안 부산시민의 33.2%인 125만 8천여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지는 경남(59.3%), 경북(14.6%), 대구(6.5%), 서울(5.0%), 울산(2.9%) 순이며,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77.5%)가 가장 많았다. 이용 도로는 남해지선고속도로(31.9%), 남해고속도로(28.0%), 경부고속도로(20.5%) 순으로 나타나 남해지선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출발일은 28일이 54.5%로 가장 많고, 29일이 30.8%로 나타났으며, 도착일자는 30일이 60.2%로 가장 많아, 설 전날과 설 다음날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는 특별교통대책과 관련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 거주 1천264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말 중부고속도로 진주-통영간 48.8km 구간을 신설개통, 경부고속도로 옥천-증약(5.4km), 부산-언양(40.5km)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 개통해 이 지역의 교통소통은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또, 25일 개통예정인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동서울TG-대동JCT(부산)까지는 중부선, 경부선 이용에 비해 주행거리가 65km 가량 줄고, 1시간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대폭 증가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하여 버스, 철도, 항공, 연안여객 등 교통수단의 수송능력을 증강하여 시외버스 349회 56개노선에 1만5천명, 고속버스 13개노선에 150회 8천120명 등 1일 총 552회, 7만3천927명을 추가로 수송할 예정이다. 특히, 29일과 30일 양일간 77천여대 45만여명의 성묘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돼 시내버스 예비차량 25개 노선 23대를 5개 묘지방면에 추가 운행하고, 전세버스 123대를 양산·기장, 김해 방면 공원묘원 방면으로 임시운행 할 계획이다. 또, 성묘객 주차편의를 위해 공원묘지 인근학교 등 임시주차장 2천900면을 확보했다. 인터넷이나 ARS를 이용해 출발하기 전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면 더 편안한 귀성길을 즐길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인터넷교통방송(www.freeway.co.kr)을 통해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특별생중계하여 지·정체 상황, 우회도로 등 유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ARS(1588-2505)나 야후(www.yahoo.co.kr), CJ홈쇼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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