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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대학 신입생·외국인 유학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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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대학 신입생·외국인 유학생 유치 나서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7.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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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및 기숙사비 지원,
외국인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등도 추진
이번 달,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운영에 선정된 경성대학교의 전경. 전국에서 총 11개의 대학이 선정됐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경성대와 동아대가 선정됐다(사진: 경성대학교 제공).
부산시는 지역 대학의 신입생과 외국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사진: 경성대학교 제공).
 

부산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신입생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대학, 산업체 관계자 등과 함께 '부산시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및 기숙사비 지원, 유휴 부지를 활용한 대학생 기숙사 건립, 외국인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점센터는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이 머물 수 있는 기숙사 형태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으로 진행한다는 게 부산시 방침이다.

부산시는 또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2억 원을 들여 외국인 유학생 12000여 명에게 후불교통카드 형태의 ‘OK부산패스를 지원한다. OK부산패스 협약에 참여하는 은행은 계좌개설과 환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업체는 각종 서비스 또는 제품 할인 혜택을 준다. 문화회관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부산시 해외순방 행사에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시와 대학은 오는 10월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생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세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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