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
고령층 취업경험자 비율 64.9%…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
고령층(55~79세) 10명 중 6~7명은 평균 73세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장래에도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4.9%(897만 9천명)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장래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60.2%)’, ‘일하는 즐거움(32.8%)’, ‘무료해서(3.2%)’, ‘사회가 필요로 함(2.0%)’, ’건강유지(1.7%)‘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40만 2000명(3.0%) 증가된 1384만 3000명이다.
고령층 중 경제활동인구는 797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 3000명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58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9000명 증가했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7.6%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했으며, 이는 2005년 통계 이래 역대 최대 수치로 꼽힌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한 55.9%이다. 세부 연령별 55~64세 고용률은 67.9%로 작년과 동일하며, 65~79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8%P 상승한 40.1%이다.
성별로는 남자 고령층의 고용률이 66.6%로 여자 고령층(46.2%)보다 20.4%P 높았다.
고령층 취업자의 산업별 분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6.4%), 도소매·음식숙박업(19.8%), 농립어업(13.8%) 순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0.8%P 상승했고, 농림어업 비중은 0.6%P 하락했다.
직업별 분포를 보면 단순노무종사자가 24.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한 서비스·판매종사자(23.0%)와 기능·기계조작종사자(22.0%)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취업경험자 비율 64.9%…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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