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타인들과 함께 폭넓게 이해하고 느끼는 모습이 맘에 듭니다. 저도 부산 산다면 바로 애프터 시네마 클럽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모퉁이 극장은 매력적인 곳 같아요! 영화가 끝난뒤 엔딩 크레딧까지 다 보고 끝낸다는 점도 진정 영화를 즐기실줄 아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전 엔딩 크레딧까지 보는 이유가 그 영화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고생한 수백명의 스탭 분들을 위한 예의이자 영화의 마지막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평소 영화보는것을 좋아하는지라 개봉전 모니터링 시사회도 가보고 gv (게스트 참석 영화후 관객과의 토크시간) 참석이나 영화를 본뒤 후기를 작성할때도 많은데 부산에 이렇게 모퉁이 극장이 있는게 반갑네요. 크고 시설 좋고 웅장한 극장은 아니지만 이름처럼 작고 소박한게 옛날 느낌나서 좋기도 하구요.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보고 난뒤 다른 사람들과 본 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모습이 정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