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두값 상승으로 스타벅스, 맥심 등 커피값 인상
뷰 좋은 개인 카페, 커피값이랑 밥값이랑 별 차이 없어
최근 유명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7년 반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 금액은 메뉴별로 상이하지만 100원부터 최대 400원까지다. 인기 브랜드인 스타벅스, 맥심 등이 커피값 인상을 결정하면서 다른 커피 회사들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피값의 인상은 코로나 대유행과 원두값 상승이 가장 큰 이유다. 세계에서 커피 원두를 가장 많이 생산해내는 브라질에서 가뭄과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해 원두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브라질에 이어 원두 최대 생산국인 베트남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항구를 봉쇄하며 물류 이동이 제한되어 원두값이 상승했다.
커피값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제 다른 카페들도 줄줄이 가격 올리겠네”, “안 그래도 비싼 편인데 여기서 또 올리면 이제는 먹기 힘들 것 같다”며 커피값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도 보이지만, “거의 8년 만의 가격 인상인데 이 정도는 이해한다”, “요즘 개인 카페 가면 자릿값 때문에 커피값이 너무 비싸서 마냥 비싸다고만 생각했던 스타벅스가 요즘은 오히려 저렴한 느낌”이라며 커피값 인상에 대해 수긍하는 반응도 보였다.
이미 커피 한 잔에 5000원이 넘는 카페도 존재한다. 이러한 카페들이 다른 곳보다 음료 가격이 비싼 공통적인 이유는 일반 카페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뷰 좋은 개인 카페, 커피값이랑 밥값이랑 별 차이 없어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