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협상 성사
양측은 표준계약서 작성과 대체 배송 합의
부속합의서 논의는 6월 30일까지 마무리 예정
65일간 이어온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총파업이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택배노조는 2일 대리점연합과 대화 재개 후 협상을 마무리짓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보고대회를 열었다.
택배노조는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복귀하며 모든 조합원은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며 “이번 파업으로 제기된 민형사상 고소와 고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3일 합의문을 바탕으로 조합원 찬반 투표 후, 7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택배노조는 보고대회에서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표준계약서 작성과 대체 배송 합의
부속합의서 논의는 6월 30일까지 마무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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