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천금같은 봄비 내려 가뭄 부분 해소
농사 돕고 풍년 부르는 비... 대기 오염도 줄여
지난 12일부터 촉촉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봄비는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며 14일까지 이어졌다.
봄에 내리는 비는 단순한 비가 아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반갑고 고마운 손님’이다. 실로 봄비는 자연계는 물론, 우리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먼저, 봄비는 농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봄철은 물이 부족하고 가뭄이 자주 발생하며 더불어 농업용수의 사용이 많은 시기다.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봄에 특히 많은 물이 필요한 만큼, 봄비가 적절한 시기에 충분히 내리면 그해 농사에 풍년이 들 수 있다.
봄비는 봄철 가뭄을 해소한다. 12월~2월은 비가 잘 내리지 않아 강수량이 특히 적다. 그런 춥고 건조한 겨울을 지나, 여전히 건조한 봄 날씨는 봄철 가뭄을 가져온다. 이때 내리는 봄비는 땅을 촉촉하게 적셔 봄철 가뭄을 해소한다.
농사 돕고 풍년 부르는 비... 대기 오염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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