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3·1절 사진 촬영을 통해 재현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편의점 업계도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그 후손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한다.  보훈처는 “젊은 세대들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즉석사진관 ‘인생네컷’과 협업해 국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만세네컷’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훈처와 인생네컷은 이번 행사를 위해 태극기, 무궁화 등을 활용해 디자인한 3·1절 특별사진틀 2종을 개발했으며, 이달 27일부터 3월 8일까지 매일 선착순 310명에게 ‘인생네컷’ 앱에서 사진틀을 무료로 제공하고, 촬영한 사진을 해당 기간 중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 선착순 3100명에게 무료 촬영권을 지급한다.  전국 430여개 인생네컷 매장에는 손 태극기와 태극기 머리띠 등 촬영소품도 배치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생네컷 앱에서 해당 사진틀을 내려받아 QR코드를 생성한 뒤 매장을 방문해 ‘나만의 만세’ 포즈로 촬영하면 된다.  편의점 GS25는 ‘3·1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독립운동가를 대표하는 김구 선생과 윤동주 시인 굿즈 패키지를 제작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3·1절의 해인 1919년을 기념해 이달 27일부터 3월 말까지 GS25에서 GS Pay로 1919원 이상 결제할 경우 ‘우리동네GS’ 앱에 이벤트 스탬프 1개가 생성된다. 이벤트용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경품 ‘김구 선생님 패키지’는 김구 선생 얼굴이 그려진 화폐 디자인의 GS25 팝카드 3만원 충전권과 ‘나의 김소원’ 글이 쓰인 메탈 책갈피로, ‘윤동주 시인 패키지’는 별 헤는 밤 손수건, 엽서, 필사노트, 메모지, 육각 연필세트 5종으로 구성했다.  경품 수량은 ‘김구 선생님 패키지’ 100개, ‘윤동주 시인 패키지’ 700개,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 1919개로 해당 경품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편의점 CU는 독립기념관, 자전거 내비게이션 앱 ‘야핏라이더’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 참여 챌린지로 진행되며, 3월 한 달 동안 참여 라이더의 누적 주행거리가 31만 km를 넘으면 CU와 야핏라이더가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CU멤버쉽 앱 ‘포켓CU’에서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야핏라이더 내 3·1절 기부 라이딩 챌린지를 신청하고 야핏라이더를 켜고 주행하면 된다. 1인당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와 야핏라이더 앱에서도 라이더 모집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포켓CU를 통한 멤버쉽 포인트도 기부할 수 있다. CU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돼 후원금에 더해진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은 후원금은 비영리단체 한국 해비타트에 전달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CU는 삼일절 라이딩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행 종료 후 독립운동가 10인의 초상과 함께 공적을 소개하는 글이 담긴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인증서를 '#달려라대한민국', '#삼일절라이딩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