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결전의 현장 / 기획 최준성, BJ 강동호, 박지연 이주현 기자
[페이스북 시빅뉴스 생방송, 2016년 11월 17일 오전 7시 30분 방송]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있다." 이 말은 2006년 한국을 방문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 말이다. 수능날, 왜 이 말이 유독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한 사람의 인생이 시험 하나로 좌우될 수도 있는 한국 입시제도의 본질은 '순간의 선택'이다. 신은 이것을 '순간의 미학'이라 부르는 것은 아닌지. 훗날 역사가들이 '인류의 대표적 잔혹사'라 명명할지도 모를 수능날 진풍경을 시빅뉴스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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