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0-29 12:50 (화)
트럼프, 1년 전 바로 오늘 미 대통령 당선 확정...한국에서 당선 1주년 맞는 길한 인연?
상태바
트럼프, 1년 전 바로 오늘 미 대통령 당선 확정...한국에서 당선 1주년 맞는 길한 인연?
  • 손혁재
  • 승인 2017.11.07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손혁재

오늘은 11월 8일 수요일입니다(단기 4350년 음력 9월 20일).

오늘의 시 <가을의 시> 김광렬 지음

보태줄 눈물 하나 없이
가을밤은 깊어가서
더 내밀한 속눈썹에 젖기 위하여
혼자서만 파르르 기쁨에 떨고 있다
가을이여 나는 늘 가을 깊숙이
다리 뻗고 싶지만 가을은 혼자
더 짙은 속눈썹에 젖기 위하여
너의 눈물도 나의 사랑도 마다하고
더욱 뼈마디 쑤시는 외로움
깊이깊이 사색하며 가라앉는다

낙옆이 다 진 쓸쓸한 나뭇가지(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명언: 에피쿠르스(에피쿠로스)

“우리는 단 한 번 이 세상에 태어나면 두 번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 다음에 영원한 시간을 통틀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항상 제때를 놓치고 일을 뒤로 미루며 단 한 번도 미래의 주인이 되지는 못한다. 주저하는 동안 삶은 흘러가버리고, 우리들 모두는 바쁘게 일만 하다가 죽어간다.”

에피쿠르스(에피쿠로스) 조각상(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소사(小史)

1572(조선 중종 22)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1527-) 세상 떠남
1674 영국 시인 존 밀턴 세상 떠남, <실낙원> <복낙원>, “장님이라는 것은 비참한 일이 아니다. 장님의 처지를 견디지 못하는 것이 비참한 일이다.”
1949 한국음악가협회 발족
1974 경주 98호분에서 순금제 그릇 출토
1981 프렘 태국 총리 방한
1884 독일 심리학자 H. 로르샤하 태어남, 그는 종이에 잉크를 떨어뜨린 뒤 접어서 생긴 형태를 상대방에게 보여주며 ‘무엇으로 보이는가’를 물어 개성과 정신 건강을 테스트
1895 뢴트겐, X선 발견(이 공로로 1901년 첫 노벨물리학상)
1991 노태우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비핵 5원칙’ 선언,  핵무기를 제조 보유 저장 사용하지 않겠으며, 북한도 상응하는 조치 취하라고 촉구
1923 뮌헨 반란(비어홀 폭동) 일어남.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 무장 돌격대 600여 명이 비어홀 습격
1960 케네디 미 대통령 당선
1990 소련 국호에서 사회주의 삭제. 과학잡지 ‘네이처’, “기생충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선언
1992 노태우 대통령-미야자와 일본총리 정상회담(일본)
1997 북송 일본인 처 고향 방문단 제1진 15명 도쿄 도착
2000 대우자동차 최종 부도처리, 공장 가동 멈춤
2001 김대중 대통령 민주당 총재직 사퇴
2002 중국 16차 전국대표대회 후진타오 중국 최고권력자 됨
2007 무안 국제공항 개항
2009 친일인명사전 발간
2011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란이 군사용 핵개발 프로그램 진행 중이라는 보고서 공개
2013 검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서버 압수 수색
2013 순간 풍속 사상 최고(379km)인 초대형 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36개주 428만 명 태풍 피해, 사망 6000여 명, 실종 2000여 명, 가옥 59만 여 채 완전 붕괴, 피해액 8억 2600만 달러(8700억 원) 추정
2013 영화제작자, 감독, 극장업자('충무로의 대부') 곽정환 서울극장 회장 세상 떠남(83세)
2014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세상 떠남(92세), "기업은 나 개인의 것이 아니다. 종업원의 삶의 터전이다. 기업의 부실은 사회에 대한 배신이며 배임이다.“
2014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 방북, 북한 억류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풀려남
2015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 25년 만의 미얀마 자유 총선에서 상ㆍ하원 의석 59% 확보. 호주의 18세 인스타그램 스타(팔로어 50만) 에세나 오닐 소셜미디어와의 절연 선언
2016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 인도 고액 화폐의 지급과 통용 중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