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뉴스팀 강주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해 15세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고 임신까지 하게 한 40대 연예기획사 대표 조모 씨가 상습 성폭행 혐의로 2013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조 씨에 무죄를 선고했는데요. 피해 여중생이 평소 기획사 조 씨에게 보낸 편지와 문자 메시지에서 '사랑한다'는 표현과 이모티콘 등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그루밍 수법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길들여서 성적인 관계를 수용하게 하는 수법인데요. 그루밍 수법이 무언지 파헤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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