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학력사회다. 고졸, 대졸, 대학원졸에 따른 서열이 있고, 심지어는 어느 대학을 나왔냐고 따지는 사회적 인식도 있다. 학교를 거부한다면, 이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 부적응을 의미한다.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이란 개념이 등장했다.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인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고 스스로 삶의 길을 찾는 청소년들을 말한다. 남과 다른 방식의 기회을 모색한다는 의미에서 '기회 청소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고 좋아 하는 일을 평생하는 것을 꿈으로 삼고 있다. 사회의 편견을 넘어서서 자신의 인생을 꿋꿋이 가는 이들의 도전이 장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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