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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원래는 천지창조 6일째 인류창조일인 1월 6일로 했다가 동지로 변경...산타, 카드, 캐롤, 실 등은 추후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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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원래는 천지창조 6일째 인류창조일인 1월 6일로 했다가 동지로 변경...산타, 카드, 캐롤, 실 등은 추후 생김
  • 손혁재
  • 승인 2017.1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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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2월 25일 월요일입니다(단기 4350년 음력 11월 8일).

오늘의 시: <사랑이라는 말> 김종희 지음  

사랑아
널 부르면
눈물 난다

밤새 하얀 눈이 내려
눈꽃이 지천으로 핀 아침
숲속에서 빈 가슴으로

사랑아
널 부르면
눈꽃 떨어지며
눈물 난다

한라산 눈꽃(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기념일: 성탄절

옛날 성탄절은 1월 6일(천지창조를 1월 1일로 하면 인간 창조가 6일째라서, 지금도 아르메니아 교회 성탄절은 1월 6일). 그러다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동짓날인 오늘로 앞당겼고 오늘을 성탄절로 정한 건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 12세기에 가장 중요한 축제일이 되고, 선물 교환 풍습이 생겼으며, 예수 탄생을 소재로 많은 예술 작품이 제작됨. 19세기에 크리스마스 카드 일반화되고 캐럴도 불리기 시작. 산타클로스도 등장. 1843년 영국 삽화가 호슬리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 그려 넣고 “당신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를”이란 글귀로 카드를 만들어 판매한 것이 크리스마스 카드의 시초. 1907년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실이 발매되었고, 우리나라는 1933년에 시작. 성탄절에 칠면조 요리를 즐기기 전에는 수탉이나 거위 요리를 했다고.
달 위를 달리는 산타클로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소사(小史)

 800 카를 대제 대관식
1524 인도항로 개척한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 세상 떠남
1887 미국 호텔왕 힐튼 태어남,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재능을 근심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큰 생각을 갖고 큰일을 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자기 능력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1888(조선 고종 25) 국어학자 환산 이윤재 태어남
1898(조선 고종 35) 서울에 처음으로 전차 등장(서대문-청량리)
1919 파리강화회의에서 국제연맹 창립 결의
1923 프랑스 문화인류학자 르네 지라르 태어남,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폭력과 성스러움> <희생양> <문화의 기원>
1926 일본 왕 다이쇼(대정) 세상 떠남
1941 일본군, 홍콩 점령
1963 다다이즘 창시한 루마니아 출신 프랑스 작가 트리스탄 차라 세상 떠남
1971 서울 대연각 호텔에 큰 불, 164명 사망
1971 동국대 유적조사단, 인류 가장 오랜 고래잡이그림 반구대(울주)암각화 발견(국보285호)

울산 반구대 암각화(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77 배우 찰리 채플린 세상 떠남
1978 축구 선수 차범근, 한국선수 최초로 서독 프로 구단 입단 계약

2009년 수원 삼성 감독 당시의 차범근(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79 소련, 아프가니스탄 침공
1982 화가 오지호 세상 떠남
1986 이라크 보잉737여객기, 사우디 공항 비상 착륙 중 납치범 폭탄 테러, 승객 62명 사망
1989 연대 교수, 광주대총장, 해직교수협의회 초대 회장 성내운 세상 떠남, <스승은 없는가> <분단시대의 민족교육>
1989 유혈 시민혁명으로 쫓겨난 루마니아 독재자 차우세스크 부부 처형
1990 영국의 팀 버너스리와 벨기에의 로베르 카요가, WWW 만듦
1991 고르바초프 사임 공식 발표, 소련 붕괴
2006 과학기술부 첫 우주인 후보 남녀 과학자 고산/이소연 선발
2006 솔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 세상 떠남
2010 프로농구 서장훈(인천 전자랜드) 통산 1만 2000득점 4800 튄공잡기 첫 달성
2014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타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 다큐 영화론 첫 300만 관객 기록
2016 ‘암흑 물질’의 존재 입증한 미국 천체물리학자 베라 쿠퍼 루빈(여 88세)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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