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비율 76.2%로 역대 최고....4년제는 14일까지, 전문대 1차는 28일까지, 2차는 11월 6~20일까지 접수 / 신예진 기자
2019학년도 대입 전쟁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0일 시작된 가운데 수시 원서 접수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시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일반(4년제)대 기준 전체 모집 인원인 34만 7478명의 76.2%인 26만 4691명을 선발한다. 이는 작년 수시모집보다 5771명, 2.2% 증가한 역대 최고다.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일반(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교)로 나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198개 일반 대학의 원서 접수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135개 전문대학(교) 수시 1차는 10일부터 28일까지, 전문대 수시2차는 오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수험생들은 대학교 별로 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일정을 고려해 원서 접수 일정을 세워야 한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은 오는 12일까지만 원서를 접수받는다. 또, 전문대는 수시 지원 횟수 제한이 없지만, 일반대는 1명당 최대 6차례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는 수시 모집 기간 중 전문대 간, 4년제 대학과 전문대 간에 복수 지원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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