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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일대 지하공간 만들어 국제적 지역거점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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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일대 지하공간 만들어 국제적 지역거점으로 만든다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7.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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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몰, 복합문화쇼핑몰, 광장, 보행로, 주자장 등 복합시설 도입
마이스 영상산업과 연계한 시민중심 지하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
부산시는 벡스코 일대에 지하공간을 만들어 시민 중심의 지하공간을 확보하고, 국제적 지역거점으로 육성하는 통합개발 민간 투자사업을 실시한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벡스코 일대에 지하공간을 만들어 시민 중심의 지하공간을 확보하고, 국제적 지역거점으로 육성하는 통합개발 민간 투자사업을 실시한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벡스코 일대를 마이스·영상산업과 연계한 시민 중심의 지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벡스코 일대를 국제적 지역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시가 주관하는 벡스코 일대 지하공간 통합개발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구체적인 개발유도 대상지는 벡스코 일대 센텀남대로·에이펙(APEC)로 일대 도로, 벡스코 주차장, 에이펙(APEC) 나루공원 등 지하공간이다.

이번 통합개발의 주안점은 테마가 있는 지하 스트리트몰 구성 주변건물과 연계 및 활성화 추진 녹지 및 수 공간을 통한 쾌적한 실내공간 계획 천장 및 광덕트를 통한 자연채광 유입 등을 고려한 지하광장, 지하보행로, 지하복합문화쇼핑몰, 지하주차장 등 복합 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그동안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의 산업·상업·문화시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높은 지가와 가용부지 부족으로 개발 한계에 도달한 상태였다. 이에 입체적 가용부지 확보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하공간의 통합개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개발 방식은 민간창의·시장성 등 공간계획을 도입한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의 목적 달성을 위해 복합·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발 가능지역을 선별적으로 개발 유도하는 것이 통합개발의 원칙이라며 벡스코 일대를 주변시설과 연결해 입체적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해 부산이 명실상부 국제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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