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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광복절 맞아 '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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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광복절 맞아 '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 축제' 개최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8.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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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이상룡 선생과 태극기, 해바라기를 주제로 화합 도모
봉대마을, 지난 2017년에 자연이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돼 대통령상 수상
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 축제 포스터(사진: 밀양시 제공).
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 축제 포스터(사진: 밀양시 제공).
광복절을 맞아 제2회 봉대마을 태바라기(태극기+해바라기) 축제가 경남 밀양시 초동면 봉대마을에서 개최된다. 밀양시는 제2회 봉대마을 태바리기 축제가 오는 15일 초동면 봉대마을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봉대마을 태바라기 축제는 '아주 아름다운 마을'로 인정받은 봉대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일생과 독립의 상징인 태극기, 존경과 기다림의 꽃말인 해바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거리를 좁히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처음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추모 제례식을 시작으로 지역민의 축하 공연과 각종 체험 행사, 공예 소품 및 전통 염색 전시·체험, 사진 작품 전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봉대마을 태바라기 축제 이종우 추진위원장은 “마을주민들은 물론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축제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발전시켜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대마을은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들인 고성 이씨 집성촌으로 최근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는 농촌 마을이다. 봉황을 닮은 봉황 저수지가 마을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편백숲과 산새가 수려한 마을로 알려진 봉대마을은 지난 2014년 경관확정지구선정에 이어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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