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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하늬,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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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하늬,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9.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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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다음달 3일부터 열흘간 열려…올해 초청작 85개국 303편
개막작은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
배우 정우성-이하늬(사진: 더 팩트 이동률·이선화 기자, 더 팩트 제공).
배우 정우성-이하늬(사진: 더 팩트 이동률·이선화 기자, 더 팩트 제공).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내달 3일 열리는 가운데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개막식 사회자로서 화려한 축제의 포문을 연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배우 정우성·이하늬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부산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설경구·한효주(2016), 장동건·윤아(2017), 김남길·한지민(2018) 등에 이어 정우성·이하늬(2019)가 개막식 사회자로 마이크를 잡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원한 청춘스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우성은 1997년 영화 ‘비트’를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올라 큰 인기를 얻으며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아수라’(2016), ‘강철비’(2017)와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2010), ‘빠담빠담’(2011) 등의 주연을 맡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돼 얼굴을 알린 배우 이하늬는 드라마 ‘상어’(2013), ‘모던파머’(2014),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2017) 및 영화 ‘연가시’(2012), ‘타짜-신의 손’(2014), ‘조작된 도시’(2017), ‘부라더’(2017)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 올해는 드라마 ‘열혈사제’(2019)와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올해 초청작은 85개국 303편이다. 개막작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 선정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폐막작에는 2016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에서 넷팩상을 받았던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가 선정됐다. ‘윤희에게’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펀드(ACF) 장편 극영화 제작 지원 펀드를 받아 완성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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