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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 통산 6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들어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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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 통산 6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들어올리다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09.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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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50경기 51골, 소속팀 리그 우승, 리그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이 수상 배경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전 승리 후 기뻐하는 메시(사진: 더 팩트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전 승리 후 기뻐하는 메시(사진: 더 팩트 제공).

경이로운 플레이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리오넬 메시가 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가 남자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됐다. 그의 수상 배경은 지난 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이 바탕이 됐다.

이로써 메시는 2009~2012년, 2015년 이후 6번째 선수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자란 명예를 얻었다. 지난해까지 5회 수상으로 공동 1위였던 호날두를 넘어선 순간이었다.

메시와 함께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오른 후보로는 유벤투스의 호날두, 리버풀의 버질 판 다이크가 있었다.

호날두는 시상식 장소에서 불과 150km 떨어진 토리노에 거주하면서 부상 회복을 이유로 불참해 2년 연속 FIFA 풋볼어워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는 매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남녀 축구선수를 FIFA가 수여하는 상이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축구 전문 미디어, FIA 회원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팬 투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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