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벨상’의 첫 테이프를 끊은 생리의학상은 미국의 윌리엄 케일린과 그레그 세멘자, 영국의 피터 래트클리프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반응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이들 3명을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체 내 세포가 산소 공급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뒷받침하는 분자 매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다.
미국 뉴욕 출신의 윌리엄 케일린은 현재 하버드대 교수 및 다나 파버 암 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인 래트클리프는 런던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에서 주로 연구활동을 해왔다. 세멘자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속 교수다.
생리학상 수상 상금으로 900만크로나(약 11억원), 시상식은 12월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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