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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젊은 세대의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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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젊은 세대의 필수품
  • 김관욱
  • 승인 2013.01.1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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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 닥쳤다. 전화의 기능으로 사용되던 휴대전화와 달리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와 개인휴대단말기(PDA)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모바일 세대의 중심인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동의대학교 학생 이향화(24) 씨는 한국에도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소식에 곧바로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스마트폰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그 장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씨는 미국유학 중에 알고 지냈던 친구들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채팅을 하며 손쉽게 연락을 하고 지낸다. 그리고 그녀는 평소 피아노를 좋아해서 피아노연주 ‘어플’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을 통해 피아노를 치곤한다. 이 씨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단 한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왜 열광하는지 사용해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경성대학교에 다니는 윤지석(23) 씨는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그 기능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여러 가지 혜택을 받고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씨는 1시간 정도 걸리는 등하교 길에서 항상 스마트폰으로 신문을 읽는다. 음악을 듣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윤 씨는 얼마 전에 처음 가보는 장소에 약속이 있어서 길을 찾아가기가 애매했는데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수 있는 증강현실프로그램으로 그 곳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증강현실프로그램은 모르는 길을 찾아갈 때 카메라로 그 지점을 비추어서 그 곳이 어디인지 정보를 제공해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윤 씨는 스마트폰 구매당시에 여러 기능들을 ‘내가 잘 활용할 수 있을까’ 하고 의심했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손에 들고 다니는 컴퓨터라는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교를 입학하면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 경상대학교 학생 김지민(20) 씨는 처음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할 생각으로 구입한 것보다 휴대전화를 새로 살 때 구입처 직원이 추천해서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녀는 요즘 스마트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대학시절 중에 가장 바쁘다는 신입생 시기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지혜롭게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인터넷 검색, 워드문서 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이용해 틈틈이 밖에 있는 시간에도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김 씨는 “스마트폰 덕분에 집에 가서 새벽까지 컴퓨터를 붙잡고 끙끙 될 일이 없어서 좋아요. 앞으로는 스마트폰 기능들을 더 공부해서 더욱 많이 활용해야 겠어요”라고 말했다.
 

대학생이 아닌 젊은 직장인들도 스마트폰을 많은 방면에서 활용한다.

현재 스마트폰을 3개월째 사용 중인 직장인 우현주(27) 씨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출근 전 기상상태를 확인해 그날 복장을 쉽게 결정한다. 그리고 그녀는 스마트폰이 월간, 주간, 일간 단위로 일정을 정해 알림기능으로 알려주니 고객과의 약속이나, 회사의 일정을 잊어버릴 염려도 없다고 말했다. 우 씨는 “직장일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이 너무 고마울 따름이에요”라고 말했다.
 

휴일이면 친구와 커피숍에서 만나 스마트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김혜민(29) 씨는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커피숍은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망이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 하나로 자신이 즐기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친구와 카페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쇼핑을 즐기고, 사진을 찍은 후 바로 편집해서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다고 밝혔다. 김 씨는 “스마트폰 하나면 친구와 만나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배로 커져요". 직장 때문에 여기저기 놀러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 녀석이 다 풀어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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