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통산 122호 ,123호 골 한번에 잇따라 경신
손흥민 활약 이어진 토트넘 조 2위 자리 굳혀
손흥민 활약 이어진 토트넘 조 2위 자리 굳혀
손흥민(27, 토트넘)이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7일 오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세르비아의 명문 구단 츠르베나즈베즈다와의 경기 결과는 토트넘의 4-0 승리. 이 중 손흥민은 두 골을 넣어 개인 통산 122, 123호 득점 기록을 한번에 경신했다.
이 기록이 의미가 있는 것은 종전 한국축구의 ‘레전드(전설)’로 불리며 한국인 유럽 프로축구 무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던 차범근의 기록(121골)을 경신했기 때문. 손흥민은 이 날 득점을 통해 새로운 ‘한국인 최다골’ 기록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해 현재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2위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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