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04 허세꾼
소셜 미디어(SNS)가 우리 사회 안 깊숙한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 속에서 소원했던 친구를 찾기도 하고, 하고 싶은 얘기를 터트려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누구는 잘난 척하는 수단으로, 누구는 남을 비방하는 도구로, 누구는 영양분 없는 소음을 내는 확성기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셜 미디어를 떠나는 사람들도 하나둘 늘고 있다. <시빅뉴스>의 솔직 토크쇼 '빅볼륨' 6회 주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일상, SNS 4부작'이다. 이번에는 4부작 중 마지막 제3부로 '헤세꾼' 이야기다. 왜 사람들은 SNS에서 자기 자랑을 할까? 아마도 현실에서 그렇게 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SNS는 병든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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