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가 2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틀 연속 500명 이상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일 같은 시간보다 571명 늘어 총 2337명이 됐다. 하루 증가폭으로는 최대치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2337명으로 늘었지만, 사망자는 13명으로 유지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1명이 더 늘어 총 27명이 됐다.
추가 환자 315명 중 265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충남이 19명으로 뒤를 이었고 △경북 15명 △경기 6명 △울산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순이었다.
지난달 3일부터 총 7만 883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중 4만 85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만 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