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영화의 전당서...40개국 140편 상영, 풍성한 볼거리도 선사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축제는 2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총 40개국 140편의 상영작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주빈국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으로 <오스트리아 파노라마>, <오스트리아 실험영화>, <오스트리아 음악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오스트리아 특유의 클래식 문화가 담긴 영화를 선보인다.
더불어 ‘클로즈 업: 애니메이션 특별전’, 동시대 세계 단편영화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커튼 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 패밀리 단편’, 북유럽 단편 영화 ‘웁살라에서 온 짧은 편지’도 마련됐다.
이번에는 경쟁부문을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으로 구분했다. 총 109개국 4,497편이 출품됐고, 심사를 거쳐 30개국 54편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슬픈 사막– 어떤 로봇의 이야기(Tristes Déserts– A Robot’s Tale)>, <9월28일, 맑음 A Sunny Day>의 상영과 더불어 개막작의 배우이자 테너인 ‘어거스트 쉬람’과 음악을 담당한 ‘DJ듀오 오스트리안 어패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오스트리아 최고의 안무가 ‘안드레아 슐레바인’의 안무 지휘를 바탕으로 한 ‘네츠베르크 악스(NETWERK AKS) 무용단’과 피아니스트 ’필립 리차드슨‘의 협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3일 오후 7시 하늘연극장에서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9명이 선사하는 문화 콘서트 <스팟 온: 오스트리아(Spot on: Austria)>가 개최된다.
영화표는 오는 12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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