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교육에 대한 교육과정별 대응 방안 마련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 추진
문체부 관계자,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의 동반 성장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손잡고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들이 SNS 등 디지털 매체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작하고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교육생들의 독자적인 광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르고 교육 수료 후 창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교육생들의 창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배들의 창업 성공 비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멘토링 과정을 신설해 창업 관련 강의 시간을 확대했다.
광고 수주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생들과 저예산 광고주들을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제 광고주와 연계한 광고 제작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품은 향후 1년간 해당 광고주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수료생들은 광고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저예산 광고주들은 양질의 광고 콘텐츠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코바코는 마스크 착용,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습이 많은 교육과정의 특성을 고려해 대면 교육을 기본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교육도 할 수 있는 교육과정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연 없이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1, 2기)에 이어 총 2회(3, 4기) 운영된다. 2월 8일부터 22일까지 3기 수강생 4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3기 교육은 3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4기 교육은 7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8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자세한 수강 신청 방법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교육이 역량있는 1인 광고 창작자들을 많이 배출하고, 양질의 광고 콘텐츠 제작과 창업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나아가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마케팅에 활발히 참여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