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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깡깡이마을에서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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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깡깡이마을에서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21.07.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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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로 영화의 모든 과정 경험케 한다는 취지
마을영화제작된 10월까지 활동... 두차례 상영 예정
부산시와 영화의전당은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와 영화의전당은 영도 깡깡이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와 영화의전당은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 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3월부터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 분야 부의장 도시로 선정되었다.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는 영화의 A부터 Z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하에 영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를 통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부터 촬영, 편집, 연기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에 마을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마을주민과 마을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 참여자로 구성되는 마을영화제작단의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다. 대상지는 영도 깡깡이 마을 일원이다. 이곳 주민들이 참여해 제작한 마을 영화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 6일~15일) 커뮤니티 비프 기간과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부산 위크(12월 1일~12일) 기간에 상영된다. 마을주민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진행 과정을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부산 홈페이지(//www.unescobusan.org)를 참고하거나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부산 담당자(051-780-616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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