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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정열 지닌 청춘들 모두 모여 여름을 불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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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정열 지닌 청춘들 모두 모여 여름을 불살라라"
  • 취재기자 이원영
  • 승인 2016.08.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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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월 3일 부산 금정구 '대학로 거리 페스티벌'... 부산대 등 4개 대학 앞 거리서 다양한 행사 / 이원영 기자
'대학로 거리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이번 행사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2주간 금정구에 소재한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부산가톨릭대, 대동대를 아우르는 대학로 일원에서 열린다(사진: 금정문화재단 제공).
청년문화축제 '대학로 거리 페스티벌'이 부산 금정구 소재 대학 주변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열린다. 금정구가 주최하고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춘들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도록 '이 시대의 청춘과 대학로 거리'를 주제로 삼았다. 축제는 금정구에 소재한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부산가톨릭대, 대동대를 아우르는 대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첫째주인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열대야를 문화로 날려버리는 '대학로 열대야 페스티벌,' 비주류 청년 예술가들의 '변태 프로젝트:돈벌레 나비 되다,' 해외 청년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청년, 아프리카를 품다'가 있다. 둘째주인 내달 2일부터 3일까지는 금정문화재단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청년문화’와 ‘거리문화’가 복합된 '청춘유효(靑春可以有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춘유효(靑春有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대학로 콘서트,’ 마음껏 눈치 보며 참여하는 '클럽 눈치,' 시민 참여 프로젝트 '청춘의:자(諮),' 청춘들의 달콤하고 쌉쌀한 '달쌉 콘서트'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금정문화재단 원정희 이사장은 “부산에서 금정구에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로 명칭을 최초로 사용한 '대학로 거리 페스티벌'이 향후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금정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51-512-3455, 070-4167-972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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