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 바다축제와 연계해 오는 8월 3일 광안리 특설 무대에서 공연 / 한유선 기자
오는 8월 3일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중학생 밴드 락(樂) 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시는 2017 부산 바다축제 정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락(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 중2다!’를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부산시가 미래 세대 청소년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도 1000여 명이 현장에서 관람하고 인터넷 생방송도 1만 2000여 명이 시청하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를 원하는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는 최근 3개월 이내 촬영한 4분 이내의 연주 동영상과 지원서를 오는 6월 30일 저녁6시까지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는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busan.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접수된 연주 동영상을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하고 7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60%)와 내부심사(40%) 결과를 합산,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최종 5개팀을 선정, 발표한다. 결과는 7월 13일(목) 10시에 바다TV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은 각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책임진다. 부산시는 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스트림, 유튜브, 다음 TV팟,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공연 전 과정을 생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