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햇살', 피해자 인권지키기 캠페인 열어
부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햇살'이 지난 25일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범죄 피해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대해 홍보하고 범죄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햇살'의 대학생 봉사자 20여 명은 홍보 피켓, OX퀴즈, 페이스 페인팅, 스피드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가족과 함께 광안리를 방문한 이진용(43) 씨는“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좀 더 많은 사람들이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에 대해 알아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기획한‘햇살'의 이지연 사무국장은“범죄는 마냥 무섭게만 느껴질 수 있는데 (시민들이) 재밌는 게임을 하면서 범죄 피해자나 지원 기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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