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케이스, 피규어, 티셔츠 끼워주는 스누피 콜라보 제품 주목 / 오영은 기자
<피너츠>의 주인공 스누피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피너츠>는 찰스 먼로 슐츠가 그린 미국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피너츠>의 주인공은 널리 알려진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이다. 이 작품은 1950년 10월부터 연재가 시작돼 2000년 2월을 끝으로 연재가 종료됐다. 이런 스누피가 18년 만에 다시 인기몰이를 하는 비결에 대해 많은 사람들도 궁금해하고 있다.
스누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돌아온 것은 지난해 10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에서 ‘스누피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내놓으면서부터. 이후 스누피 캐릭터를 콜라보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맥도날드에서 해피밀세트를 구매하면 증정하는 스누피 피규어, 크리스피 도넛을 사먹으면 끼워주는 스누피 무드 등이 있다. 패션 뷰티업계에서도 스누피 티셔츠, 스누피 그림이 그려진 화장품 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스누피 캐릭터가 그려진 화장품 케이스를 구입한 정성령(23, 부산 해운대구) 씨는 “어릴 때 스누피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기억이 있다”며 “며칠 전 게임을 통해 더욱 친숙해진 스누피 캐릭터가 그려진 화장품이 보이기에 곧바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누피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있는데 대사가 공감돼 위로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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