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 17일 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6월 5일).
오늘의 시: <사랑법> 강은교 지음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도 남은 시간은
침묵할 것.
오늘의 기념일: 제헌절
948년 오늘 대한민국 헌법과 정부조직법 공포오늘의 절기: 초복(初伏)
3복은 일년 중 더위 가장 심한 때,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庚)일/중복은 네 번째 경일/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 땀 많이 흘려 허해진 몸을 보충하기 위해 햇병아리 잡아 인삼 대추 찹쌀 넣고 푹 고은 삼계탕 먹으면 원기회복에 좋고 더위 먹지 않는다고 함, 복날 새알심도 넣어 끓인 팥죽을 먹기도 하는데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잔병이 가서 몸이 개운해진다고 함, 허약해진 몸을 보신하고 영양을 보충하며 잔병과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보신탕을 먹기도 하는데 개를 잡아 피를 빼지 않은 채 통째로 큰 가마솥에 넣고 파를 썰어 넣어 설설 삶고 마늘은 안 넣는 게 좋다고 하며 보리밥을 말아먹어야 제격오늘의 명언: 빌리 할리데이(1959년 오늘 44세로 세상 떠난 미국 흑인 여성가수, 15세의 아버지와 13세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지구 위의 어떤 두 사람도 똑같지 않다. 음악도 그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음악이 아니다.”오늘의 소사(小史)
661(신라 문무왕 1) 김유신 고구려 정벌에 나섬
1790 영국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1723-1790) 세상 떠남, <국부론> “사람은 흥정을 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다른 동물은 그 일을 하지 않는다. 다른 개와 뼈다귀를 교환하는 개는 없다.” 죽기 1주일 전 자신의 원고뭉치를 모두 불살라 버렸고, 하루 전에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자리를 뜨며 “이제 다른 세상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함
1936 프랑코 스페인 식민지 아프리카 카나리아 섬(모로코)에서 반란 스페인 내전 시작, 마누엘 아사냐가 이끄는 좌파 인민전선 정부와 프랑코의 한 우파 반란군의 싸움, 1939.4.1 공화파 정부가 마드리드에서 항복해 프랑코 측 승리
1944 미국 포트 시카고서 탄약수송선 폭발, 322명 사망
1945 미국-영국-소련 포츠담 회담
1950 한국전쟁 중 정부 대구에서 부산으로 옮김
1969 공주 석장리에서 3만 년 전 석기 유물 출토
1975 세계기독교반공대회 서울에서 열림
1976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열림
1977 신현봉 신부 등 긴급조치9호 위반 구속자 14명, 형집행정지로 석방
1979 긴급조치 9호 위반 구속자 86명, 형집행정지 및 가석방으로 출소
1979 소모사 니카라과 대통령 사임하고 미국으로 망명,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의 군사 공격 강화와 미국․중남미 국가들의 압력
1987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 대통령 불출마 선언 번복
1991 미국-소련 전략무기감축 합의. G7 정상 런던선언에서 국제동반자관계수립 강조
1994 레비 혜성의 충돌로 목성 아래쪽에 지구 절반 크기의 구멍 뚫림
1998 파푸아 뉴기니에 해일, 8000여 명 사망
2001 미국 언론계의 여왕 그레이엄 캐서린 세상 떠남
200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 미사일발사(7.5) 규탄 결의
2007 파키스탄서 이프티카르 전 대법원장 지지하는 자살폭탄 테러로 12명 이상 목숨 잃음. 브라질 TAM항공사,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착륙 중 충돌사고로 폭발, 250여명 목숨 잃음
2010 일본 폭염, 57명 사망, 1만여 명 피해
2013 영국 폭염, 잉글랜드 지역만 760명 사망
2014 말레이시아 보잉777 여객기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맞아 추락, 298명 전원 목숨 잃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지상군 투입
2014 세월호 참사 지원 강원 소방헬기 광주 도심에 추락 5명 목숨 잃음
2015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2016 진경준 검사장 뇌물수수 혐의로 현직 검사장으로는 사상 처음 구속
2017 박성현 LPGA 메이저대회 제72회 US오픈 우승, 신인으로는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9년 만에 3관왕(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