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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학번 예비 새내기들의 캠퍼스 탐방과 대학생활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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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학번 예비 새내기들의 캠퍼스 탐방과 대학생활 엿보기
  • 취재기자 류효훈
  • 승인 2018.11.28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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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벗어난 고3 수험생들, 스트레스 풀며 “내년이 너무 기대돼요” / 류효훈 기자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경성대는 대학문화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대학문화탐방'이란 수험생 초대행사를 19일부터 10일간 진행했다(사진: 취재기자 류효훈).
최근,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이자 예비 19학번 대학교 새내기들이 대학 캠퍼스를 탐방하며 자신의 대학생활을 미리 탐색해 보고 있다. 19학번 예비 새내기들은 각 대학교마다 진행되는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 대학에 들어가면 어떻게 지낼 수 있는지 간접체험하고 있다. 경성대는 수능이 끝난 직후 19일부터 30일까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경성대에 대한 학교 소개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대학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경성대의 대학문화 탐방 행사는 총 10일간 30개교의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뮤직비디오, 홍보대사 UCC 상영, 웹드라마 상연, 입시설명회, 동문연극 <허둥9단 바라바라>, 마술공연, 메리트 무용단의 퀄리티 높은 공연들이 진행됐다. 중간 중간에는 사회자가 미니게임을 진행해서 학생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진행된 대학문화탐방 행사 중 마술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류효훈).
행사를 준비한 경성대 관계자는 “대학문화탐방은 경성대의 문화를 고등학생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공연도 즐기고, 경성대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성대 말고도 여러 대학에서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명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는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영산대는 입시설명회가 끝난 뒤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최신 영화를 상영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참석한 고3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경성대를 찾은 중앙여고 학생들이 대학문화탐방 중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류효훈).
수능의 압박감에서 벗어난 고3 수험생들은 대학탐방 프로그램에 참석해서 마음껏 행사를 즐겼다. 장영은(19, 부산 동래구) 양은 “그동안 입시 공부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수능이 끝나고 나니 해방감이 들면서도 공허하다. 대신, 내년에 다닐 대학들을 찾아가 미리 체험해보고 공연도 보니 너무 재미있고 신난다. 내년 대학생활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경성대의 대학탐방프로그램 중 하나인 웹드라마와 입시설명 영상을 보고 경성대에 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다현(19, 부산 금정구) 양은 “경성대학교에 와서 캠퍼스 주변을 둘러봤는데 화려하고 멋있다. 홍보 영상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어느 대학보다 흥미를 느껴서 얼른 입학해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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