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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100번째 등판 시즌 3승 달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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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100번째 등판 시즌 3승 달성하나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4.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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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 선발 출전, 승리 땐 개인통산 최다 6연승 / 송순민 기자
류현진의 투구 모습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경기 등판해 2승을 챙기며 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사진: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7년 만에 100번째 등판한다. 류현진은 9일 오전 8시 45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그의 100번째 등판 경기에서 3승에 성공하면, 개막 3연승,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6연승을 거두게 된다. 9일 미국 미주리 주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 선발 등판이 예고된 류현진의 현재 방어율은 2.08이다. 류현진의 올 시즌 첫 원정등판 맞상대는 마일스 마이콜라스로 2경기 1패 7.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2경기 13이닝 동안 방어율 2.08, 탈삼진 13개, 피안타 10개, 홈런 2개 볼넷 0개로 맹활약 중이다. 또 류현진은 그동안 부시스타디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부시스타디움에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이 3승에 성공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전설 박찬호도 달성하지 못한 개막 3연승에 성공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처음 달성하는 기록이며, 다저스의 에이스인 커쇼의 부상을 메우는 완벽한 에이스 역할로 자리매김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99경기에 출전하면서 통산 42승 28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3.17, 탈삼진 515개를 기록 중이다. LA다저스는 9경기 7승 2패로 서부지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4연승 중이다. 다저스의 상대 세인트루이스는 8경기 3승 5패 중부지구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연패 중이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7일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초반 활약 선수와 실망스러운 선수 소개에 류현진을 소개했다. 뉴욕 포스트는 활약 선수를 ‘Big hits’로, 실망스러운 선수를 ‘Big whiffs(헛방이란 뜻)’로 소개했다. 뉴욕 포스트는 류현진은 ‘빅 히트’에 포함됐으며 두 번의 선발 등판 모두 승리를 거뒀다며 그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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