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5도 이상 올라가...큰 일교차 주의
금요일인 3일은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당분간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일부 경기도 대기는 매우 건조, 그 밖의 지방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교해 1~3도 가량 높아, 일부 지역은 27~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타나 일교차가 큰 지역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경기 4~11도 ▲부산·울산·경남 5~14도 ▲대구·경북 2~13도 ▲광주·전남 4~13도 ▲전북 3~9도 ▲대전·세종·충남 3~8도 ▲충북 4~10도 ▲강원 2~12도 ▲제주 11~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21~25도 ▲부산·울산·경남 23~28도 ▲대구·경북 18~28도 ▲광주·전남 23~28도 ▲전북 23~27 ▲대전·세종·충남 20~27도 ▲충북 26~28도 ▲강원 19~28도 ▲제주 21~24도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인천 등 일부 서쪽 지역은 2일 밤부터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을 받아 ‘나쁨’을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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