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25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첫 주말 전세계 1억 2700만 달러(한화 약 1495억 원) 수익, 개봉 첫주 합산 3억 5000만 달러(한화 4128억 원) 수익이라는 애니메이션계 전무후무 흥행기록을 갱신했다. 이와 더불어 영화가 개봉한 모든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세계에 불어닥친 ‘겨울왕국2 신드롬’은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25일 오전 8시 20분 기분)에 따르면 개봉 4일 차인 한국의 누적 관객 수는 443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넘어선 전작 ‘겨울왕국’을 앞서는 흥행 성적이다.
이와 더불어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겨울왕국 시리즈 오리지널 제작진들의 방한일정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애니메이션 최초 천 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겨울왕국’의 후속작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