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 60년 만에 우승 이끌어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동남아시아(SEA) 게임 정상에 올렸다. 이는 베트남 통일 이후 최초 우승이다. 베트남은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자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SEA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었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 고전했으나 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도안반하우가 헤더로 선취골을 넣은 후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베트남은 후반 14분 주장 도훙중의 추가골로 점수를 벌렸고, 후반 27분 도안반하우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32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조치를 받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박 감독은 선수들을 격하게 안아주며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손흥민 번리전 70m 드리블 ... 호나우두보다 낫다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여전히 화제다. 지난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전에서 토트넘 진영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7명을 제치고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질주해 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토트넘 감독 조세 무리뉴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내 기억으론 바르셀로나 시절 호나우두가 그런 골을 넣었는데 이와 비슷했다”고 극찬했고 BBC 전문위원 가레스 크룩스는 비유럽, 남미권 출신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조지 웨아를 손흥민과 비견했다. 현지 언론과 해설진들도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라며 극찬을 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는 “내 생각으로는 올해 최고의 골”이라며 극찬했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호나우두와 손흥민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류현진, “서부팀 원한다 한 적 없다”
류현진이 다저스의 직접적인 영입 제의를 전달받은 적이 없고 서부팀 선호 발언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저스의 류현진 영입전 가세에 대한 질문에 류현진은 “보고 받은 것이 없다. 솔직히 말씀드릴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서부팀 선호설에도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역이 FA계약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