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씨,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주는 큰일에 작게나마 기여했으면..."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광고홍보학과 4학년 안유정 씨가 보건복지부 주최 ‘실종아동 찾기·예방’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국민과 함께 실종아동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터와 동영상 부문으로 진행됐다.
안 씨는 포스터 부문에서 "그들이 만날 수 있는 열쇠는 당신의 ’관심‘입니다"란 작품을 제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물쇠의 열쇠 구멍을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국민의 관심이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는 열쇠라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현했다.
안 씨는 수상 소감으로 “실종아동은 큰 관심이 필요하지만, 저 또한 일상 속에서 과자 뒷봉지나 TV광고를 제외하고는 접한 적이 없었다. 정말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실종아동이 많기 때문에 공모전이 개최됐다는 점에서 슬프기도 하다.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주는 큰일에 작게나마 기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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