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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1%…민주당 지지 34% 집권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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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1%…민주당 지지 34% 집권 이후 최저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1.3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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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외교 잘함’ vs 부정 평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한국갤럽 주간조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 부정평가는 50%로 나타났다. 2주 전, 지지율은 4%p 하락, 부정평가는 4%P 상승했다. 응답유보는 9%다.(사진: 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 부정평가는 50%로 나타났다. 2주 전, 지지율은 4%p 하락, 부정평가는 4%P 상승했다. 응답유보는 9%다.(사진: 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 부정평가는 50%로 나타났다. 2주 전, 지지율은 4%p 하락, 부정평가는 4%P 상승했다. 응답유보는 9%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8~30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대통령 직무 지지도’와 ‘정당별 지지도’ 등을 묻는 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갤럽은 매주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하지만, 1월 4주차는 설 연휴로 조사하지 않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이 10%로 가장 많았고,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7%) 등이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4%로 1위였고,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인사(病员是) 문제’(7%),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7%)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미흡(5%)도 주요 부정평가 이유에 올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58%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무당층 부정평가는 2주 전 52%에서 58%로 6%p 올랐다.

정당별 지지도에 있어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4%로 하락,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 역시 현 정권 출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 정권 핵심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둘러싼 여권과 검찰의 충돌, 부동산 정책 논란, 우한 폐렴사태 등이 여권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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