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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총선 선거범죄 상시단속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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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총선 선거범죄 상시단속 나섰다
  • 취재기자 김수현
  • 승인 2020.02.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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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6개 경찰관서 선거범죄 상황실 24시간 운영
부산경찰청은 다가오는 총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부산지역 16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체제를 돌입한다고 밝혔다(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다가오는 총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부산지역 16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오는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13일부터 부산지역 16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로 운영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일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4월 29일까지(77일 간) 부산청을 비롯한 16개 모든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속 즉응태세를 갖춘다. 또한, 2019년 12월 16일부터 모든 경찰관서에 편성·운영 중이던 선거사법 수사전담반을 증원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선거 관련 불법행위 총 6건 12명을 내·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 지위 고하를 분물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 지위 고하를 분물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앞으로도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부산청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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