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체 관리 및 교차오염 방지 등 강화토록 조치할 계획”
진단검사전문위원회,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개선 필요”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광주광역시와 충남 논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가짜 양성’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남 논산 의심 환자의 원 검체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완충용액을 섞은 검체는 양성으로 바뀌는 등의 검체 취급 중 오류 가능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광주 의심 환자의 경우에도 검사기관이 보존 중인 검체에서는 양성이 나왔지만 원 검체는 보존되지 않아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3건의 사례 모두 동일 수탁기관에서 같은 시점(동일 검사판)에 시행돼 양성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오염 등으로 인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전문위원회,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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