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현재 중심최대속도 191km/h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8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계속 북상하여 내일 오후에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모레 오후에는 서귀포 남동쪽 65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하여 7~8일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7~8일에는 전국에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지역은 폭풍해일로 인한 침수, 해상에서는 매우 강한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한편, 태풍의 위치가 멀리 떨어져 있어 태풍의 발달과 이동경로, 이동속도가 매우 유동적이겠다. [강수]토요일인 내일(5일)은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경상도는 낮부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고, 모레(6일)는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차차 북상하여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모레 강원영동, 경상도에는 20~60mm, 그 밖의 전국에는 5~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온]기상청에 따르면, 내일(5일)과 모레(6일) 일부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로 다소 선선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강풍] 모레(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내일(5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27~ 30도 ▲부산·울산·경남 26 ~ 29도 ▲대구·경북 25 ~ 30도 ▲광주·전남 26 ~ 30도 ▲전북 26 ~ 29도 ▲대전·세종·충남 28 ~ 29도 ▲충북 26 ~ 29도 ▲강원 22 ~ 28도 ▲제주 27 ~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내일(5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척되어 대부분 중서부와 일부 영남 내륙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 지역별 미세먼지 등급은 ▲서울(보통) ▲인천(보통) ▲경기북부(보통) ▲경기남부(보통) ▲강원영서(보통) ▲강원영동(보통) ▲대전(보통) ▲세종(보통) ▲충북(보통) ▲충남(보통) ▲광주(보통) ▲전북(보통) ▲전남(보통) ▲부산(보통) ▲대구(보통) ▲울산(보통) ▲경북(보통) ▲경남(보통) ▲제주(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