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슨이 쓴 세계적 베스트 셀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양로원을 탈출해서 소싯적 경험과 지식을 펼치며 유쾌하게 말년을 보내는 100세 노인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그러나 100세 노인의 실제 삶들은 그렇게 유쾌할 수 없다. 캐나다 교수 크리스틴 오버롤은 <평균 수명 120세, 축복인가, 재앙인가>라는 저서에서 100세 시대의 4대 리스크를 돈없고, 아프고, 일없고, 혼자서 오래 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산도 100세 시대를 향하여 고령화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래서 부산시는 노인들의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젊은 층의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기관인 '노인 복지용구 종합센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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