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에 이어 스마트폰 중독도 점차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길거리에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커피숍에서, 심지어 운전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거북이 목을 하고 스마트폰을 쳐다 본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아무리 지적인 콘텐츠를 TV에서 본다 해도 뇌의 활동성은 현저히 줄어 든다고 한다. TV란 기계의 속성이 수동적인 학습을 하도록 인간을 몰고가기 때문이다. 스마트폰도 근본적으로 TV 계통의 미디어다. 아무리 지적인 글을 스마트폰에서 읽는다 해도 스마트폰이란 미디어의 속성이 우리를 무지하게 만든다. 어릴 적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논 아이의 IQ가 낮다는 연구도 있다. 뇌의 활동성이 줄어 들기 때문이다. 맥루한은 "미디어가 곧 메시지"라 했다. 사용하는 미디어가 전하는 말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무리 날뛰어도 '스마트폰 손바닥 안'에서 노는 꼴이란 말을 들어야 되겠는가,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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