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모레(4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모레(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한편, 내일과 모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져 20도 내외가 되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겠다.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14~20도, 낮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상된다.

[하늘상태]내일(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아침까지, 전라동부와 강원영서는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강수]모레(4일) 새벽(00~06시)에 강원북부동해안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권과 강원중부동해안, 강원남부, 충북중.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안개]내일(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8시) 사이 충남북부서해안과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과 바다에 더욱 가까운 곳(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내일(3일) 밤(18시)부터 모레(4일) 아침(09시) 사이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내일(3일)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취재기자 김나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