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원대 요금제로 24개월 할부 선택" 최고... 삼성페이 지문 인식 등 스펙도 ‘빵빵’ / 정인혜 기자
삼성전자의 저가폰 ‘2017년형 갤럭시J7’이 드디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J7은 KT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2017년형 갤럭시J7은 2016년형 J7의 후속 모델이다. 5.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풀 메탈 디자인, 일체형 36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후면 카메라에는 f1.7 조리개를 담아 어두운 곳에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특히 전면부에 LED 플래시와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 기능을 특화했다.
갤럭시J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삼성페이와 지문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의 간편 결제 서비스로 이를 통해 간편하게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골드 2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39만 6000원으로 결정됐다.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데이터 선택 6만 원대 요금제로 24개월 요금 할인(선택 약정 할인)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31만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실구매가는 8만 원이 되는 셈이다. 월정액 3만 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15만 원의 공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실구매가는 24만 6000원이다.
제휴 카드를 통한 할인 혜택도 있다. ‘KT 프리미엄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복잡한 조건 없이 통신비 자동이체 및 전월 실적 30만 원을 달성하면 된다. 이를 이용하면 월 1만 5000원씩 2년 간 총 36만 원의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KT 멤버십 포인트 및 제휴사 포인트로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가폰부터 고가폰까지 삼성이 다 싹쓸이한다”, “부모님들 드릴 효자폰으로는 최적”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 중에서는 더러 “디자인이 별로다”라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