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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 인기 비결은...이효리 아이유 또 다른 삶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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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 인기 비결은...이효리 아이유 또 다른 삶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
  • 취재기자 김예지
  • 승인 2017.09.05 00: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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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시청률 1위, 일상 벗어난 힐링 장면 시청자 사로잡아 / 김예지 기자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전 국민 투표를 통해 올해의 욜로 예능으로 JTBC의 <효리네 민박>이 선정됐다.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JTBC ‘효리네 민박’ 선정.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 bing 무료 제공)
JTBC의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방송되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 두 사람이 직원 아이유와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이·성별·국적에 상관없이 제주도를 즐기고 싶은 누구나, 부부·가족·애인·친구와 함께 신청할 수 있었다. 총 14부작인 <효리네 민박>은 현재 3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9월 3일 일요일 닐슨코리아의 종합편성 정보에 따르면, JTBC의 <효리네 민박>이 8.2%의 시청률로 1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TNMS의 종합편성 정보 역시 6.7%의 시청률로 1순위였다. 이는 동사(同社)의 3.7%의 시청률로 2순위를 차지한 <비긴어게인>과도 차이를 보인다. 그렇다면, '효리네 민박'의 인기 비결은 뭘까? 양소영(23, 부산시 남구) 씨는 "제주도에서 사는 삶에 대한 동경이 있는데, 대리만족을 느낀다"며 "민박집에 놀러온 일반인들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다. 그들이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하며 갖는 여유로움을 보면 덩달아 힐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훈(23, 부산시 동래구) 씨는 “부담 없이 보기 좋고, 그 속에서 이효리의 인생 충고가 특히 좋았다”며 <효리네 민박>의 시청 이유를 밝혔다. 성민선(23, 부산시 동래구) 씨는 <효리네 민박> 외에도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성 씨는 "이웃 간의 교류가 줄어들고, 점점 개인화되어가는 요즘, 다른 사람의 삶의 방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이런 프로그램이 유일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희현(20, 부산시 북구) 씨는 “기존 예능 방송과 달리 과도한 설정이 적어서 좋았다"며 "영상의 분위기 자체가 부드럽기도 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진행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반면, 박희현(20, 부산시 북구) 씨는 "초반에 방송 내용보다는 이효리와 아이유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유명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양소영(23, 부산시 남구) 씨는 "방송으로 인해 이효리의 사생활이 지켜지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본 예능 중에 제일 잔잔하고 편안한 예능”, "제주도 생활이 참 예쁘게 그려진 것 같아 여행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효리유 케미 진짜 보기 좋다. 주말 마무리는 항상 <효리네 민박>으로 하네요.”, "백미는 종종 나오는 이효리와 아이유의 선문답들이 아닐까 싶다. 짧지만 담담하게 각자의 삶과 마음들을 나누는 모습들에서 언제나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실제 사는 집에서 촬영해서 그런지 푸근하고 자연스러워서 좋습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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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2017-09-06 01:44:11
와~~~진심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