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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2시간, KTX 경강선 정식 운행 ...네티즌 "해돋이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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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2시간, KTX 경강선 정식 운행 ...네티즌 "해돋이 보러 가자"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7.12.22 1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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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첫 탑승객에게 선물 안기며 환영행사...올림픽 기간엔 인천공항까지 연장 운행 / 신예진 기자
경강선 KTX가 22일 개통돼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 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경강선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2시간으로 단축됐다. 국토의 동서를 잇는 경강선 KTX가 정식 22일 개통했다. 이로써 여행객들은 서울역에서 1시간 54분, 청량리역에서 1시간 26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할 수 있다. 그간 운행했던 서울~강릉행 고속버스보다는 1시간 14분, 기존 열차보다는 무려  4시간 21분을 절약할 수 있는 셈. 이날 오전 5시 30분, 경강선 강릉-서울 노선의 첫 탑승객들은 강릉역 플랫폼 입구에서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목도리와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등 기념품도 선물로 받았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행사에 자리했던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금 이 자리는 강릉 KTX가 처음 출발하는 역사적 자리"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서울-강릉 KTX는 이날 오전 5시 32분 첫 탑승객 421명을 싣고 서울역을 떠났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강선 KTX를 타고 강릉역을 밟은 첫 방문객에게도 강릉시가 올림픽 목도리, 라카이 무료 숙박권 등을 증정했다. 다른 방문객들은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 받았다. 티켓 편도 가격은 서울-강릉 2만 7600원, 쳥량리-강릉 2만 6000원이다. 운행 구간은 인천공항-검암-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이다. 다만 인천공항~서울역 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된다. 경강선 KTX 개통에 국민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몇 주 뒤 새해 해돋이를 보러 가겠다는 글도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제 운전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신난다”며 “강원도 갈 때마다 차를 끌고 갈 수밖에 없고 엄청난 차와 교통체증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아 늘 불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젊을 때 청량리역에서 정동진으로 기차 타고 6시간 동안 해맞이 보러 간 기억이 떠오른다”며 “강릉역이 다시 살아나서 반갑다”고 반겼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오후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KTX 개통식에서 "경강선 고속철도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도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관광산업 도약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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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7-12-23 18:45:02
해돋이 보러 강릉오지마쇼 ㅋㅋㅋ 해변가에서 어떻게 빠져나올려ㅋㅋ